용인 플랫폼시티 구성역 GTX-A 용인시 발전의 커다란 호재가 다가온다

저금리와 부동산 투기의 열풍이 한바탕 지나가고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고금리의 시대가 찾아오고 있는 요즘, 새롭게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과연 공약에 있던 GTX 노선을 모두 추친할 수 있을지 가능성에 대한 여부, 모두 추진한다면 언제쯤 착공이 되는지에 대한 시기 때문이다. 오늘은 새로운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광역철도망(GTX) 구축 중 유일하게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노선 용인 구성역 GTX-A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GTX 구성역의 사업 내용

아래 왼쪽에 위치한 사진과 같이 GTX-A의 개통 예정일은 2024년이었다. 구성역 주변을 지나가 봤거나 인근 거주자라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코웃음 치겠지만 GTX-A 노선 중 삼성역에서 파주까지 가는 노선도는 이미 어느 정도 진척을 거둔 상태다. 조금씩 지연되고는 있지만 늦어도 2025년 초에는 완공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성 시 파주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경기 남부 노선이 완공된다면 삼성역에서 출발한 지 약 25분 만에 동탄역에 다달을 수 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 남북부 도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선임에 분명하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GTX-A 구성역의 사업 내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1. 사업명: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2.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일대
3. 면적: 275만 186㎥ (약 83만 평)
4. 총 사업비: 5천9646억 원
5. 사업기간: 2019년 ~ 2029년 (약 10년)

구성역 GTX, 용인 플랫폼 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

GTX-A 노선도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해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까지 이어진다. 북남부의 대표도시들을 노선 하나로 쭉 잇는 그야말로 대규모 사업이다. 다른 노선들은 사업성에 대해 많은 논란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A노선은 타 지역의 노선에 비해 비교적 사업 타당성과 효율성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큰 잡음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된다.

정부, 언론 보도 내용

플랫폼시티 정부보고서

신분당선과 분당선 사이에 위치할 구성 GTX역

플랫폼 시티는 북쪽과 서쪽으로 신분당선이, 동쪽으로는 길게 분당선이 위치한 사이 공간인 구성역 주변의 빈 공터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구성역 근처에 살았던 나는 그간 집값이 3억대를 유지했던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샤인힐즈가 GTX 호재로 인해 2~3배 이상의 실거래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았고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지금도 구성역 아래에 위치한 역들의 구축 못지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 사실 경부고속도로 기준으로 좌우측의 집값은 크게 차이가 났다. 2010년도 중반 경부고속도로 서울 상행선을 기준으로 우측에 있는 아파트들은 좌측보다 1.5배가량 더 비쌌으며 개발 속도도 더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용인의 인구가 50만이 넘어가는 시점에 남부의 동탄신도시가 자리 잡게 되고 서울, 분당과 동탄 사이에 있는 기흥구는 크게 발전하게 돼 현재는 수지구의 인구를 추월한 상태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분당선 구성역 주변의 큰 공터가 개발이 되려야 안될 수가 없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다. 구성 GTX와 용인 플랫폼 시티가 완공되면 아마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지나가는 도시 중 가장 큰 인프라가 조성되는 지역이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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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용인역 계획도

 

GTX 용인역이 속하는 GTX-A 노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GTX-A노선은 삼성역과 동탄역을 잇는 철도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속철도 노선 사업은 사업성이 과연 있는지 B/C (benefit cost ratio)를 따져봐야 하는데 삼성역에서 동탄역을 단독 노선으로 이을 경우에는 b/c가 0.76으로 사업성을 주장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노선을 GTX-A노선과 함께 이을 경우 1.05라는 수치가 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수서와 동탄을 잇는 SRT는 장기적으로 GTX-A에 속할 계획으로 우선 준공하게 되었으며 현재 GTX-A노선은 광역철도망에서 유일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 플랫폼 시티 역 주변과 미래 발전 가능성

GTX 구성역은 보정동과 마북동을 대표하는 아파트인 연원마을과 구성 삼성 래미안, 블루밍 구성 더 센트럴이 300미터 근처에 위치해있다. 게다가 이미 인구가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마트킹이 위치해있어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용인 플랫폼 시티는 본격적으로 건설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의 건물과 도로의 리모델링이 함께 진행되어 현재 인구 대비 열악한 도로환경으로 인한 교통체증도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