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군 이래 최대규모 재건축! 한 눈에 노는 둔촌 주공 재건축 사태, 분양가, 층수, 분양정보, 입주시기 정리

빵동산 2022. 11. 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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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사태 한눈에 보기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태가 크레인 철거까지 되는 등 조합원과 시공사간의 갈등이 연일 뜨거워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초에는 아파트를 짓는데 필수장비인 타워크레인 해체까지 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진 둔촌주공 재건축 사태의 시공사와 조합원의 갈등, 과연 왜 벌어졌으며 현재는 어떻게 해결되었을까?

일단은 둔촌주공 아파트 위치와 세대수 등의 사업 개요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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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분양가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개요

위치: 서울 강동구 둔촌동
규모: 지상 5~10개층 164개 동 → 지상 최고 35개 층 85개 동
가구수: 5930가구 → 12032가구 (일반분양 가구 4786가구)
분양가:  평당 3800만 원 전후

공사비: 2.6조~3.2조

입주시기: 24년 1월 → 24년 3분기 예상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둔촌 주공에 대한 소식은 모두 알만큼 가구수가 5930세대에서 1만 2032가구까지 약 6천 세대 늘어나는 공사비 3조 2천억의 초대규모 재건축사업이다.

 

 

하지만 대규모의 재건축이 진행되는 만큼 의견을 수렴하고 일치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서울시의 층고 제한으로 재건축의 사업성이 매우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가에 대한 갈등이 많았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분양가가 높아야 부담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분양가를 높이길 바랬다.

시공사는 2978만 원 분양가를 통보했으나 조합원은 3500만 원 이상의 분양가를 원해 분양가를 책정하는 순간부터 이미 조합원과 시공사의 갈등은 커지기 시작했다.

 

 

둔촌주공 공사중지

 

철거 , 이주까지도 한 둔촌주공은 또다시 큰 난관에 직면했는데 그것은 바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가 폭등이었다.

일단 전쟁 전 코로나로 인한 경기 수축을 막기 위해 시작된 돈 풀기가 문제였다.

위드 코로나가 현실화되자 결국 부동산과 주식의 가치가 급상승했고 사람들의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결국 수요의 증가로 인해 원자재의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원자재가상승


전쟁은 유가상승이라는 악재로 이어졌다.

곡물 가격과 다른 원자재 가격도 모두 올랐지만 이는 유가와 관련성이 깊다.

원유는 우리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데 꼭 사용해야 하기에 배럴당 60달러였던 유가는 2배까지 올랐다가 22년 11월 현재는 90달러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이 계속되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휴전으로 이어지는 일이 쉬워 보이지 않기에 아마도 유가는 80~100달러를 계속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2020년 6월 공사비 증액으로 시공사, 조합원 갈등 빚어

20년 6월 위와 같은 배경으로 시공사는 공사비를 2조 6708억 원에서 3조 2294억 원으로 증액했다.

시장의 원자재가 상승과 수급불안이 주된 이유였지만 위뿐만 아니라 최초 계약 때보다 가구 수가 1000천 가구 정도 늘어났고 상가 건물이 추가된 이유가 컸다.

 

둔촌주공 조합장 해임으로 발생된 또 다른 갈등, 시공사 4월 공사 중단

위와 같은 공사비 증액은 조합 원장과 시공사의 합의 후 조정이 되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조합 원장은 내부적인 이유로 해임이 되었고 새로 자리 잡은 조합원들은 이 계약이 무효하다고 시공사 쪽에 통보했다.

적법한 절차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조합원의 통보에 시공사는 당황했고 이러한 이유로 조합원이 비용 지급을 거부하자 22년 2월 시공사는 공사 중단을 예고했다.

조합원과 시공사의 갈등으로 크레인이 철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바로 소송전으로 이어졌고 서울시는 중재안을 내놓았으나 사실 조합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한 일들에 의해 소송전까지 휘말리고 공사 중단까지 하게 된 시공사는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둔촌주공입지

 

둔촌주공 6개월 만에 공사 재개, 분양가 3829만 원으로 확정, 입주시기는 24년 3분기 예상

10회 차례 이상 만난 끝에 시공사와 조합원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원자재 가는 그대로 상승했고 분양가는 3829만 원으로 협의되었다.

하지만 공사가 중단된 사이, 부동산은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기 시작했고 분양가는 84 타입 기준으로 12억을 초과하여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 현금부자들만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완판 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생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망세가 예측된다는 것이다.

예상 분양일정은 11월 25일 분양공고, 12월 5일 전후로 청약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잊지 않고 신청하길 바란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새로운 브랜드명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이다.

당초 둔촌주공 입주시기는 24년 초였으나 6개월 정도 공사가 중단된 점을 감안하면 입주시기는 24년 3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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