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부 개발계획 비전 서포한 경기도 김동연 지사 2026년 7월 출범 목표

빵동산 2023. 9.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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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26년 7월 출범목표, 2040년까지 213.5조 투입

경기도지사 김동연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로 경기북부를 개발해나가겠다고 23년 9월 25일 평화누리홀에서 공식으로 선언했다.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며 2040년까지 총 213.5조 (인프라 43.5조와 기업투자유치 170조)가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연지사는 그동안 경기남부에만 집중되었던 일자리와 인프라들을 북부쪽에도 신설하여 경기 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정체되어있는 대한민국의 동력을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는 북한과 가까우며 구리와 남양주, 파주 외에는 경기 남부와 견줄만한 도시가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출범되어 북부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경기도의 균형발전은 물론 북부지역의 비교적 낙후된 인프라도 새로 재개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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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자치도 9대 전략 산업벨트 조성

경기도는 9대 산업벨트로 북부를 발전시키고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디스플레이-모빌리티를 대표로 북부 전 지역을 아울러 산업벨트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은 '김포'가 포함되었다는 부분인데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가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한강 남쪽에 위치한 김포가 굳이 북부에 포함되어야할 이유가 있을까?

김포가 과연 경기북부냐 남부냐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이 발표 이후로 더 복잡해질 것 같다.

경기북부발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말은 그럴싸하고 틀린 말은 없으나 과연 경기북부지역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일을 대비하여 북부의 인프라를 알맞게 확충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불투명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계획상으로는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도 대거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가 조기 준공을 추진할 계획이며 포천철원 고속도로, 양평설악 고속도로도 구축을 위해 정부에 공식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도로뿐만 아니라 철도에서도 인프라가 확충된다.

GTX A, B, C 연장과 D, E, F 신설을 추진해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북한까지 연결할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착공된 GTX-A 노선도 예정보다 늦게 준공될 예정이며 B, C, D 노선은 착공조차 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과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조금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 같지만 계획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다만 모든 것이 2040년까지 추진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일자리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과 교육시설 확충은 남부와 북부의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어쩌면 경기도를 북부와 남부로 나누어 운영하여 개발 계획을 더 세부적으로 심층있게 추진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부디 경기도 북부 도민의 염원이 담긴 이 장기적인 계획이 차근차근 기한내에 완성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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